봄산행
*
아직 이곳 강원도에는 봄이 이른 모양이다
깊은산에는 산수유화만 노란 봄소식을 전할 뿐
봄의 전령사는 이제 막 서울여의도에 몸을 풀고 있단다
오늘(2007.03.07)산행은 포천과 일동사이에 있는 금주산(5시간코스)을 산행키로 했다
"겨울내 먹어 살찐 뱃살을 좀 빼볼까? " 하는 기대를 가지고^
허나, "천만에 말씀"
다리가 천근만근 무겁고 가슴팍이 답답허니 숨통이 막혀오기 시작했다
허허~ 이건 아녀!?
할수없이 산행코스를 수정할 수 밖에 없었다
몸이 작년과 다릅디다
겨울내내 밥만먹고 TV앞에서 "주몽" 드라마만 보았더니만...
아~ 이젠 내몸이 아닌겨^
내 체력이 일행중에서 가장 딸리다 보니 향상 미안하다
골짜기를 따라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한시간 반짜리 코스를 산행하면서
이제 갓나온 산야화를 디카에 담아봤다
* 현호색
* 산수유화
* 버들강아지
*호랑버들강아지
* 개별꽃 (어린잎은 나물로... )
* 언듯봐선 낙옆색깔과 구별 못합니다
분명,이제 갓나온 새싹인데 색갈이 갈색입니다
너무 신기하네요...
야는 세상밖으로 나오자 곧바로 늙어 버렸나?
아시는분은 꼭 댓글에 달아 주세요! 어떤 이름일까? 궁금하네요
"단풍고사리삼"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몇있습니다만
* 꿩의바람꽃
* 산괭이눈
* 돌단풍꽃 (바위나리)
* 돌단풍
* 뭔나무지~?
* " 앵초"
* 양지꽃
* 명자나무(산당화)